미국의 케이티 남레보씨는 6개월 웃음치료를 통해 16kg을 감량했다. 장애인의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먹는 것으로 풀었던 그녀가 스트레스성 폭식을 버리고 웃음으로 우울증과 다이어트까지 성공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레보씨는 웃음치료를 통해 경험한 내용과 효과적으로 웃음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책을 써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이 되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크게 웃을 때에 몸 속의 근육 650개 중에서 231개 근육이 움직여지고, 횡경막이 크게 움직이면서 내장 근육과 복부 근육의 자극으로 인해 소화도 잘 되며 복부근육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3분간의 '웃음'은 11kcal 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며 이는 에어로빅을 5분간 한 운동량과 비슷하다. 또, 한번의 큰 웃음은 3.5kcal의 칼로리가 소비 되는데 하루에 100번만 웃으면 운동을 따로 하지 않고도 350kcal의 칼로리가 소모 된다. 이는 3분간 전력 질주 했을 때 17kcal가 소모되고 3분간 조깅 했을 때 8kcal가 소모 되는 것과 비교 하면 이에 못지 않은 큰 운동효과다.
웃음의 효과
웃음은 개인에게 신체, 심리, 정서, 사회, 문화적인 정서적 치료기능이 부합이 된다. 전력을 다해 웃고, 박장대소하며 웃다가 보면 저절로 음성도 밝아지고 태도와 이미지도 달라진다.
서울대학교 조비룡 교수는 “웃음이 단기적으로 면역세포의 활성화나 교감신경계를 저하시켜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습관이 건강하게 바뀌면 몸의 면역기능도 좋아지고, 당연히 회복능력도 좋아진다.”며, “특이한 사실은 웃음 치료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분명 식사의 양은 줄고 신체의 움직임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웃어야 할까?
억지로 웃는 것도 90% 효과가 있다. UCLA대학교 통증치료소의 데이빗 브레슬로우박사는 통증이 심한 환우들에게 1시간에 2회씩 거울을 보고 웃게 한 결과 억지로 웃는 환우들까지도 치료효과를 크게 보았다고 한다. 또 여럿이 웃으면 혼자일 때 보다 33배 더 효과가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모모 있을 때 웃어보는 것은 어떨까?
알수록 재미있는 웃음 방법
- 박장대소:?10초 동안 손뼉을 치며 크게 하하하 웃는다.
- 책상대소:?책상을 두 손으로 크게 치면서 웃는다.
- 뱃살대소:?뱃살을 빼기 위해 두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웃는다.
- 포복졸도:?바닥에 눕거나 구부려 앉아 크게 웃는다.
- 요절복통:?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 정도로 20초 이상 웃는다.
- 파안대소:?소리로 ‘파’하면서 크게 웃는다.
- 폭소:?5초 동안 폭탄이 터지듯 짧게 크게 웃는다.
- 홍소:??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웃는다.
- 배꼽잡기 웃음:?서로 배꼽을 잡거나 검지를 배꼽에 끼우고 웃는다.
- 비행기 웃음:?비행기가 이륙할 때 착륙할 때처럼 손의 움직임에 따라 크고 작게 웃는다.
- 기차 웃음:?337박수 응원처럼 박자에 맞춰 기차의 칙칙폭폭 등 다양하게 웃는다.
- 배 웃음:‘뿌우웅~’ 뱃고동처럼 느긋하게 길게 간격을 두고 웃는다.
- 아에이오우 웃음:??아하하하 에하하하 이하하하 오하하하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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