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술김에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나영이 사건의 피의자 조두순이 음주 후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변명에 법원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한 후부터 음주범죄에 대해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직도 음주에 대한 인식 관대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음주범죄 처벌’에 대해 절반 이상이 음주는 변명거리가 되지 못하며 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약 13%정도는 심신이 미약한 상태이니 어느 정도 감안을 해주는 게 옳다고 말해 아직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또 여성보단 남성이 음주 범죄에 대해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의 46.85% 보다 약 13%포인트 많은 59.84%로 더 높았다.
약 90%정도 대학생, 술주정 있어 또, 음주 시 대학생의 약 90%이상 술주정이 있다고 조사됐다. 술주정의 1위로 '폭행, 폭언, 음주 운전과 같이 남에게 신변의 위협을 가하는 것’이며 2위는‘술 먹고 주위 사람들에게 무례한 실수를 하는 것’, 3위는 ‘이성에게 집적대는 행위’ 순으로 나타나 과도한 음주는 범죄를 일으킬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주당’의 음주 법 마시기 시작하면 기본 4~5차까지 가는 주당들에게 천천히 즐기며 마시라는 일반적인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주당들에겐 때로는 1차에서 빨리 취해 뻗어 버리는 것이 2~3차를 전전하며 오래 마시는 것 보다 훨씬 건강에 나을 것이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취한 것과 상관 없이 음주를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주당’이 권할 때 적당히 마시는 음주 요령 - 첫 잔을 여러 번 나누어 천천히 마신다.
나눠 마실 경우 알코올 농도의 상승에 신체가 좀 더 잘 적응하게 되고, 술을 마시는 속도가 느리면 느릴수록 취하거나 과음을 하게 될 확률도 낮아진다. 첫 잔일수록 길게, 오래 마셔야 건강에 좋다.
- 가능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선택하고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섞어 마시면 자신의 주량을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워 과음 할 수 있다.
- 짜고 매운 안주는 피한다
맛이 강한 안주는 술을 더 마시게 해 피해야 하며, 치즈, 두부, 생선 등 고단백 음식으로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분해효소를 활성화하며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 받은 술잔은 다 마신 후 다음 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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