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로그인회원가입사이트맵




Home커뮤니티건강칼럼

노인 운동하면 뇌혈관 넓어진다!
노인이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뇌 혈관 지름 확장효과가 나타나 뇌 혈류 흐름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60~80세의 건강한 노인 12명을 각각 주 3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10년 이상 하고 있는 운동을 많이 하는 그룹과 운동시간이 주 1시간 아래인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6명씩 2개로 나눠 뇌혈관 검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대상의 수가 적은 것에 대해 연구팀의 페라즈 라만(Feraz Rahman)은 “테스트의 전제조건이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조군에 필요한 운동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노인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MRI와 도플러 등을 이용해 뇌동맥과 혈류 흐름을 관찰하였는데 운동을 많이 하는 노인의 뇌동맥 혈류 흐름이 좋게 나타났고, 반경 0.2~0.3mm의 작은 뇌혈관의 숫자도 150개로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의 100개 보다 많이 관찰되었다.

라만은 운동을 많이 하는 노인의 경우 평균적인 혈관의 반경이 크기 때문에 작은 혈관의 숫자의 의미가 낮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혈관의 반경이 작아 혈관 숫자의 의미가 커 적은 수의 혈관은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위 결과를 종합해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혈류량의 감소와 뇌혈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일 로이터 헬스 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전글 : 술 많이 마시는 여성 부정맥 위험 높다!
다음글 : 비만 아동 갑상선 손상 위험